Queen의 we will rock you는 너무나 유명한 노래고 그러다 보니 가끔 라디오에 흘러나오기기도 하는데요. 유독 요 며칠 라디오며 TV에 이 노래가 흘러나와 옛 추억이 떠올랐습니다.
이 노래는 제 고등학생 시절에도 꽤 고전적이었고, 어린 마음에는 응원을 유발하는 고리타분한 곡이라 생각했어요. 그래서 아마 응원을 위한 탈춤 안무 제작을 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곡이기도 했지요. 고등학교 1학년 때, 체육 실기 과제 중 탈춤 안무를 창작해야 하는 미션이 있었어요. 점수가 높았던 과제였고, 잘하는 팀은 교내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어서 내신이 중요했던 급우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미션이었습니다. 내신에 별 관심이 없던 저로서는 대~충하고 적~당히 점수를 받아야겠다 생각했었고요. 끼리끼리라고 어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들만 모여 팀이 꾸려졌습니다. (사실 워낙 내신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아 저절로 그렇게 모이게 된 건 아닐까 싶어요.) 누구 하나